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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 <2>
역사/고전 관련 | 2006/05/04 14:34
지난번에(뒤적) 전쟁 난 데까지 얘기했던 것 같다. 그럼 얘기를 좀 다른 쪽으로 돌려보겠다. 지난번에는 그렇게나 수업시간에 줄줄 외워야 했던(...) 범 게르만 주의와 범 슬라브 주의가 왜 충돌했는지, 그래서 당시 대강 그쪽 감성이 어땠는지에 대해 얘기한 것 같다. 간단히 요약하면, 러시아 애들과 독일 애들은 식민지를 가질 능력이 별로 없었고, 그러다 보니 하는 짓이라는게 자기들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껴서 삽질하고 있는 동유럽 국가들을 두고 슬라브니 게르만이니 하면서 끌어들이려고 했으며, 그 와중에서 서로 정말 사이가 나빴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황태자님이 슬라브인 청년에게 암살되면서 둘이 머리채잡고 싸우기 시작한 거다.

이번 편에서는 그것을 좀더 다각적으로 보기 위해 진짜 생뚱맞고 횡설수설한 설명을 하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솔직히 회사에서 이런거 하는 것도 제정신은 아니라서 -_-; 다음편은 아마 발칸 반도와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몰락과 히틀러, 그리고 그 뒤의 오스트리아에 대한 얘기가 될 것 같다. 그렇다면 마지막편이군.




---------------------------<계속>

덧. 질문은 환영이다. 딴지 말고 질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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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Avalon의 감자밭 2006/05/04 14:38 x
제목 : HASS!
한때 독일사를 하려고 했었다. 내가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가 독일어였거나, 전공 와중에서 조금만 더 독일어 수업을 했거나, 우리 학교 독일사 담당 교수님이 조금만 더 나와 맞았..
2006/05/04 18:48 L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황금숲토끼 2006/05/04 19:02 L R X
푸하하하! 예, 맞아요 잊고 있었어요. 그건 제가 실수했어요. 고칠게요. 재미있게 읽으신다니 기쁩니다. 사학도의 버닝이라는 거죠. 사실은 쿤체씨가 몇몇부분에서 제 로망을 딱 구현하셨거든요. 이거 하고도 기력이 남으면 사실은 모 나라의 역사를 파서 올릴지도 몰라요. (먼산)
땅별 2006/05/04 20:17 L R X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는 내용도 있고 모르던 내용도 있네요^^; (고등학교때 세계사 선생님이 유럽 왕실 매니아라서 ㄱ- ) 자, 다음편도 기대해봅니다.

저런 걸 보면 한국 아이들은 참 축복받았어요. 국사 공부하기 편해서(...)
sando 2006/05/05 00:58 L R X
재밌게 읽고 있어요~ 와 저는 알고 있던게 하나도 없네요. 심지어 시험 전날 국사를 벼락치기한 기억은 있는데 세계사를 공부한 기억은 전혀 없군요;;(어찌된 일이지?)
그래서 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BACTERIA君 2006/05/06 00:36 L R X
모 나라의 역사를 파서 올려주셈...!!!! (켈록)
아닌게 아니라 전 오스트리아에 대해서는 완전 백지화 상태거든요 -_-;
그래서 엘리자베트를 봐도 이해 못하겠다 싶어서 안보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자...!! 동지를 늘리시려면 지금이 기회...!!! +ㅁ+ (←...)
황금숲토끼 2006/05/07 12:45 L R X
땅볕 님/ 재미있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유럽 왕실매니아라, 좋은 분이셨군요 >.< 사실 유럽 왕실은 정말 피가 많이 섞인데다 가끔 기인들이 있어서 파 보면 꽤 재미있습니다 >.<

sando 님/ 와이 감사합니다~ 그게 세계사는 필수과목이 전혀 아닌지라 학교에 따라서는 안 배우는 경우가 대단히 많거든요 -_- 무엇보다 애들도 외울게 많다고 싫어하는지라...

BACTERIA君 님/ 쿨러더억, 우크라이나 역사는 만만치않습니다.........정말 피로 역사를 쓴 나라라서(먼산)
엘리자베트는 오스트리아 역사 모르고 보셔도 재미있습니다 ;ㅂ; 그래도 대강 써두었으니 조금은 도움 되지 않으시려나요 ;ㅂ;
deokbusin 2006/12/08 01:39 L R X
하지만 저 비웃음을 산 폴란드 공주 덕분에 로렌은 프랑스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에 속하던 로렌의 공작 프란츠 슈테판이 마리아 테레지아와 결혼할 때, 결혼승인의 조건으로 프랑스가 요구한 것이 바로 로렌을 루이15세의 장인인 쫓겨난 폴란드왕에게 양도하고, 이 사람이 죽으면 프랑스왕국에 로렌을 편입시킨다는 것이었으니까요. 만약 합스부르크의 공주와 루이15세가 결혼했다면, 저런 요구-로렌을 프랑스가 차지하겠다는 요구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을 겁니다.


뭐, 로렌공작의 친족들은 그 이전에도 프랑스에서 설쳐대고 있긴 했지만 말입니다(유명한 기즈 공작들은 바로 로렌공작의 친척들입니다).
황금숲토끼 2006/12/08 09:48 L R X
이 포스팅은 프랑스가 아닌 합스부르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가르침은 감사합니다만, 반박이라면 좀 생뚱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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