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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 팬 분들께 죄송합니다
버닝일지! | 2006/05/03 11:39
일단 제가 올려둔 자막에 나온 "마지막 춤"뒤의 '듣느라 수고하셨습니다ㅠㅠ' 자막이라던가, '나왔다, 우리의 고삐풀린 고양이!' 등의 자막에 대해 마테에 대한 반감의 표출이라 불쾌하셨다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일단 다분히 상영회용이었던 개인적인 농담들을 자막에서 지우지 않았던 것이 불찰이었던 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널리 퍼졌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일단 수정버전을 올려 두었습니다.

수정버전 자막을 추가했습니다

그와 함께 사소한 변명을 몇가지 해야겠습니다.

솔직히, 당장 지킬 앤 하이드를 한다고 하면 박수칠 인종 여럿인 올렉씨나 연재 유령 연기중이며 독일어권 최대 스타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우베씨를 첫 죽음으로 보고 듣는 영광을 누린 사람에게 있어 마테군의 죽음은 대단한 충격입니다. 이것은 사실 마테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반감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특히 DVD가 아닌 MP3로 마테를 접했을때 제 솔직한 기분은 오히려 유쾌했습니다. (제게 마테 버전을 처음 들려주신 분들은 제 반응을 기억하실 겁니다.) 전 제가 요즘 슈투트 "4월 2일의 악몽"에게 하듯 마테에게 분노하거나 반감을 보이지 않았어요. 그냥 허리가 끊어지게 웃었죠. 그것도 황당해서 그랬지, 배우가 싫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테군은 굉장히 쉽게 목소리가 갈라집니다(높은 데에서 찍 갈라진다는 말이 아니라, 배에 힘 딱 주고 좌악 끌어올려야 할 부분에서 주저앉는 느낌이 드는 갈라진 소리가 난다는 겁니다). 그리고 농담으로라도 그의 성량이나 가창력이 이런 대형 뮤지컬의 - 독일어권에서의 팬텀파워니까요 - 주역으로 충분히 시장성 있다는 말도 못 해주겠습니다. 물론 그의 밴드 노래를 들어보면 다분히 뮤지컬에서의 아웅거림(그가 수코양이 별명을 얻게 된 원인이죠. 지금은 우낙 배우가 귀여워서 그 별명으로 정착됐습니다만)은 연기의 결과지만, 뮤지컬 가수란 노래만 잘 하거나 연기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니잖습니까. 둘 다 납득할 수준이 되어야 하며 게다가 주역은 특히 둘 다 "잘"해야 합니다. 현재 우베씨나 올렉씨에 비해 마테가 관록이 떨어진다고 할 순 없습니다. 이미 헝가리에서 상당히 큰 뮤지컬들을 뛰고 온데다, 초연 당시의 우베씨나 에쎈에서 훌륭한 연기와 가창력을 보인(무려 우베씨의 커버였던!) 예스퍼 튀덴은 지금의 마테보다 훨씬 젊었습니다. 게다가 죽음은 "죽음"입니다. 아무리 나레이터 겸 암살자라고 해도 고작해야 아나키스트 백수였던 루케니에게 "노래와 압박으로 밀린다"는건 주역으로서의 위치문제입니다.

92년 초연에서 이단씨와 우베씨의 경우, 죽음의 커튼콜 순위는 루케니 아래입니다. 죽음을 남자주인공으로 생각했던 저는 루케니의 출연 분량에도 놀랐지만 그의 커튼콜 순위에도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05년에는 죽음이 루케니보다 위인데, 사실상 배우의 기량을 생각하면 원래가 되는게 맞습니다. 05년의 남자 주인공은 명실공히 세르칸 카야의 루케니입니다.

이렇게 말해놓고도 제가 마테를 싫어하거나 그에게 반감을 갖기 힘든 이유는, 그가 정말 열심히 한다는 것을 DVD로 보았기 땜입니다. 내내 땀을 흘려가며 연기와 역에 골몰해서 애쓰더군요. 그리고 그런 열성 덕분에 그의 죽음은 적어도 귀여움과 사랑스러움과 열정은 확실히 확보했습니다. 마테가 연기하는 죽음이 "나는 냉혹하게 수행한다" 고 하면 풋 하고 웃음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가 "그 말이 맞다, 난 그녀를 사랑했다" 라고 하면, 구강구조상인지 영 발음이 거시기한데도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정말 사랑했을 것 같습니다, 마테의 죽음은! 근데 그게 "죽음"으로 보이진 않으니 그게 문제죠.

이전에 어떤 분과 죽음의 캐릭터를 놓고 얘기하다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우베씨의 죽음이 천재지변이나 페스트 등 엄청난 규모의 자연재해적 죽음 같다면, 올렉씨의 죽음은 전쟁이나 학살, 테러 등의 잔혹하고 좀더 비인도적인 죽음같다." 그리고 예스퍼 튀덴의 죽음은 - 정말 접한 것은 적지만 - 지금까지 들어본 바로는 자살이나 살인같은 느낌이 듭니다. 좀더 개인적이고 은밀한, 피부에 와 닿는 밀접한 죽음이요. 시체더미를 냉정한 눈으로 바라보는 우베씨의 죽음, 피보라 속에서 웃고 있는 올렉씨의 죽음, 갈등하는 자의 귓가에 능글맞은 속삭임으로 살의를 불어넣는 예스퍼의 죽음에 비해, 마테의 죽음을 들으면 어떤 상황의 "죽음"이 떠오르십니까?

전 연인들의 분사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그런 낭만적인 타입의 죽음은 엘리자베트와는 사실 별로 맞지 않아요. 부인 빼고 놀아났던 여자들로 수첩을 꽉꽉채웠던 루돌프가 설마 마리 베체라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동반자살했을까요? 엘리자베트가 죽음을 사랑해서 죽었던가요? 그 세계는 낭만과 사랑으로 멸망해 가는 세계가 아닙니다. 낡아빠진 체제는 그것을 둘러싼 허무와 절망, 우울과 광기 속에 무너집니다. 마테의 죽음은 그 속에서 너무 반짝입니다. 열정으로야 당해낼 배우가 없지만 사실 그 열정이 당황스러운 겁니다.

그러나, 이런 단점을 분명히 지니고 있음에도 마테 카마라스는 나름의 매력을 지닌 배우입니다. 그 점이 정말로 무서울 정도로 말입니다. 위와 같은 죽음에게 여러가지 의미로 휘둘리다가도, 마지막 컷에서 성심성의를 다해 사랑을 이룬 기쁨을 연기하는 마테를 보고 있으면 그의 어색한 독어발음이라던가 - 아니, 대학때 한학기 듣고 독일영화 조금 본, 2차대전에 흥미를 지닌 저같은 거의 귀에 들릴 정도면 대체.;;; 전 예스퍼나 올렉씨, 마이케씨의 독일어에선 조금도 이상을 못 느꼈다고요...- 춤 교습 혹은 카메라 테스트 훈련을 좀 심각하게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몸 동작이라던가는 휙 넘겨버리게 될만큼의 강렬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올렉씨에 대한 빈판 지지자의 혹평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닙니다. "올렉의 죽음은 씨시를 사랑하기는 하는건지 모르겠다"는 말 말입니다. 마테의 죽음은 정말 전신으로 씨시를 사랑하고 있어요. 하일트님 말씀대로 열정으로는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죽음이 답지 않아서 그렇지(어깨 으쓱)

그래서 결과적으로, 제가 위에서 저렇게 말해댔음에도 그에게는 주역이라는걸 결국 납득하게 하는 힘이 있고, 대단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외모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 마테 카마라스는 제 기준으로는 좀 생기긴 했지만 미남은 아닙니다 - 그에게는 분명 페르소나와 카리스마가 있어요. 그래서 전 마테가 좋은 역을 많이 잡고 많은 훈련을 거쳐 뛰어난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상당히 많은 뮤지컬의 남주를 뛰기에 부족함이 많습니다. (마테의 유령, 마테의 라울, 마테의 지저스, 마테의 유다, 마테의 럼텀터커, 마테의 크리스, 마테의 로미오, 마테의 조나 마테의 리슐....아니, 달타냥, 마테의 헤드윅, 마테의 시모어, 마테의 맥심, 마테의 푀뵈스나 콰지모도, 마테의 라다메스, 마테의 야수가 엽기가 아니라 긍정적으로 상상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분명 열정도 있고 노력이 있고, 이미 빈에서 엘리자베트라는 거대 뮤지컬의 주연을 했습니다. 그에게 쏟아진 칭찬들도 나름 납득이 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마테의 실업사태가 슬픕니다(....) 좋은 배우가 될 충분한 가능성을 지몄는걸요. 뮤지컬 배우들은 워낙에 휴식기를 자주 갖기도 하니까, 마테가 부디 좀 쉰 다음 멋진 역을 잡아내길 바랍니다. 하다보면 느는게 또 뮤지컬입니다. 필립씨 봐요, 컴플릿의 자베르와 10주년의 자베르는 세월만큼 달라졌습니다. 그게 또 배우를 지켜보는 맛 아니던가요.

그러니 부디 제가 마테를 싫어하고 있다거나, 마테에 대한 반감을 강요한다고는 생각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 마테를 어쩌면 제 주변인들 가운데 손꼽힐 정도로 강렬하게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의 MP3는 듣지 않고, DVD에서 그의 마지막 춤은 넘겨 버리지만, 마지막 장면은 거의 반드시 봅니다. 피날레의 그는 정말 빛나고 있거든요.

이상입니다. 와우 글이 길어졌군요. 원래는 연재물을 쓰려다, 이렇게 글이 길어졌습니다. 김에 마테라는 배우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좋군요.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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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Avalon의 감자밭 2006/05/03 11:40 x
제목 : 2005 Wien DVD자막 완성판
.....예, 결국 회사에서 뚝딱 해 버렸습니다(.......이래도 되는 겐가! 업무란 신성한 것인데!) DVD대본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공연 애드립인지 무대 위에서 직접 연기하다..
바게뜨 2006/05/03 11:54 L R X
으음, 그 '불만'을 아는 곳에서 접하면서 어째 좀 뚱한 기분이 들었던 것이...저는 자막 보면서 특별히 토끼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마테를 싫어한다는 느낌은 못받았거든요;
사실 많은 분들이 '놀리긴'해도 마테를 진심으로 미워하는 분은 본적 없는 것 같아요; 사랑받는 수코양이군이다보니..
저만 해도 요즘은 올렉 아저씨 100미터 뒤로 마테군을 세워놓고 몰래 예뻐라 하고 있는 처지인걸요;
토끼님 말대로 그저 한 10년 뒤에는 좀 더 나은 배우가 되어있길 바랄 뿐이죠:3
동굴곰 2006/05/03 12:52 L R X
뭐라는 거야. 원래 상영회용으로 아는 사람들끼리 속닥하게 보려고 만든 자막이잖아. 그게 상영회가 아닌 다른 데서 퍼졌다면, 그런 내막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 퍼져서는 오해를 산 건 어디까지나 그렇게 퍼뜨리고 받아들인 사람들의 잘못이지. 고마워요 잘하셨어요 감사 한 마디 듣는 거 외에는 돈 한 푼 안 나오는 일, 자기가 좋고 즐거우니까 한 건데 왜 그딴 소리를 들어야하는 건데?
(그렇다고 네가 진짜로 마테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귀여워 죽을라 그러는구만 -ㅅ-)
그리고 마테 팬인데 지금 나온 자막은 마테 싫어하라고 강요하는 거 같아서 싫으면, 본인이 자막 만들면 되잖아. 어차피 빈판 DVD 아닌 대본은 너그러우신 H님께서 이미 배포한 거 있으시겠다, 본인이 그거랑 DVD 대조해가면서 DVD용으로 새로 작성하면 되겠네. 독일어 몰라? 너나 다른 분들은 뭐 전원 독어에 이탈리아어 전공이라 자막 껌으로 만들었냐? 네가 어떻게 바쁜 틈에 짬내서 자막 만들었는지 옆에서 뻔히 본 사람 입장에서는 심히 불쾌하구만.

...그러고 보니 나도 뭔가 자막 만드는 거 참여하기로 한 거 같은데, 그거 하고 나면 언젠가 이런 식으로 그쪽 팬들한테 뒤통수 맞을 수도 있는 거야? 싫구나~
티에라 2006/05/03 14:17 L R X
으흐흑..황금숲토끼님 죄송합니다... N모 카페에 자막을 퍼간게 저예요..ㅠ.ㅠ 댓글도 제대로 안보고 그냥 퍼가도 되는줄알고...;; 무단펌질 정말 죄송하구요 사과드릴께요. 그리고 정말 감사드리고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덕분에 좋은 작품을 즐겁게 감상할수 있게 되어서요. 그리고 너무 불쾌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전 걘적으로 멘트 잼있던데 ㅋㅋ 암튼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죄송해요(__)
진달래 2006/05/03 14:56 L R X
같은 걸 봐도 해석은 여러가지.......전 다른 건 다 제쳐두고 자막(강조)있는 엘리자벹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답니다...너무 감사드리구요...마테 노래가 맘에 쏙 드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장면을 건너뛰고 싶은 맘도 전혀 없습니다...저도 그 멘트 때문에 더 재밌었는데 이게 얼굴을 맞대고 얘기를 나누는게 아니다보니 이런 일이 생겼나봅니다...여하튼...마테.......우리 아들내미는 무척 좋아합니다.....^^
황금숲토끼 2006/05/03 17:59 L R X
바게뜨 님/ 마테군에 대한 제 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니, 카페 내에서의 그러한 언급에 대해 기분이 상하거나 한 것은 전혀 아니랍니다. 오히려 마테군의 팬이시라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급히 고쳤는걸요. 여기서야 좋아하면서 씹고 갈구는 것이 일반화되다시피 했지만,(저어기 스웨덴의 매드콤포니스트 애호가 쪽을 넘겨다본다) 안 그러신 분들이 보시면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

동굴곰 양/ 아니, 그렇게 무겁고 진지한 비판이나 비난은 아니었소 ^^;;; 감상으로 가볍게 말씀하신 거고, 서로간에 악의는 없는 일이니까 >.<;;; 불쾌해하지 말아융, 암튼 고맙수(부빗)

티에라 님/ 아니, 괜찮습니다. 퍼가셔서 최대한 많이들 즐기시라고 올린 거고, 댓글은 보통 일일히 다 읽지 않으실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불쾌하게 생각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불쾌하게 생각했다면 항의 포스팅을 남기지 자막을 수정해서 새 버전으로 올려드리진 않지요 ^^; 멘트 재미있으셨다니 감사합니다, 다만 ㅋㅋ는 좀.;;

진달래 님/ 정말 감사합니다 ^^ 확실히 해석은 천차만별이고, 전 자막 만들 때 너무 많이 봐서 건너뛰는 것도 좀 있습니다(...가끔은 세르칸 루케니조차도 건너뜁니다.........)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이구요, 직접 이야기를 했다면 서로서로 와하하 하고 넘어갔겠지요, 제가 화가 나거나 불쾌해서 뭐라 하는건 전혀 아니에요 ^^; 위에도 적었지만, 그랬다면 자막을 고쳐올리진 않았을 겁니다. 마테파 뭐합니까! 라는 멘트도 사실은 아쉬움에서 쓴 것도 있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죽음 4대천왕인데(야, 누구 맘대로...) 파벌이 없는게 안타까워서요. 다들 귀여워는 하는데 말입니다(먼산)

아드님 사진은 보았습니다. 정말 귀엽고 똘똘한, 사랑스러운 아드님이시더군요 >.< 우리나라 뮤지컬계의 준재가 되셔서, 언젠가 한국에 들어온 엘리자베트 라이센스 공연의 주인공으로(...퍽) ;ㅂ;
티에라 2006/05/03 18:30 L R X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구요... 같이 만드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번역하고 자막만드는거 무지 노가다라는거 알기땜에.. ㅋㅋ<-이거 습관이 되어버려서 ^^;; 요기 사이트가 좀 생소하긴 하지만 자주 놀러올께요~~
2006/05/03 19:12 L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복숭아 2006/05/03 20:59 L R X
티에라님 글 보고 왔시요~
자막만들어주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인사전합니다..
고맙습니대이~~^^~~
붙박이 2006/05/03 21:12 L R X
저도 자막 잘 보고 있습니다.
자막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사 2006/05/03 22:00 L R X
올렉파이지만(강조) 마테 팬인 저로서는 보면서 반박할 수 없는 말씀이십니다. 아무리 팬심이 눈앞을 흐린다 해도 마테 한계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되겠지요. 사춘기 맞은 죽음으로 인정하고 있긴 하지만 마테의 "죽음" 이 어떤 형태일지 쉽게 상상이 안가긴 하죠. ....그래도 예쁘니까;;
랄까. 하지만 저도 마테 진심으로 싫어하는 분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안쓰러워 하시는 한편 귀여워 했던 것 같은걸요. 자막을 제작하셨다는 거 자체에서 애정이 보이는데 말이죠. 정말 싫어한다면 안보고 말지 자막까지 만들겠습니까.
마테는...음, 뭔가 좀 더 친근한 역활을 맡길 바래요. 좀 더 친숙하고 편안한... ...........차리리 그가 라울을 뛴다면 죽음보다는 더 편안하고 축하하는 기분으로 볼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말이죠;
izzily 2006/05/04 09:12 L R X
고양이의 탈을 쓴 인간족이라는 평까지 들을 정도이니
캣츠에 갖다 넣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몸치군요(어쩌나;;)
황금숲토끼 2006/05/04 10:18 L R X
티에라 님/ 예, 사실은 같이 만드신 분들의 명예가 걸린 일이라 더 신경쓰였더랬습니다.;; 그게, 자막 만드는데 엄청난 기여를 해 주셨던 그 분들은 그러나, 마테 관련 코멘트와는 상관없으시거든요, 다 제가 한 짓입(빠악 ㅠㅠ)

비공개 님/ 감사합니다 ^^ 전혀 기분 상하진 않았습니다요.

복숭아 님/ 아유 감사 인사라니요,(받은 과분한 감사를 자막 마드신 다른 분들에게 잽싸게 넘긴다) >.,

붙박이 님/ 잘 보고 게신다니 감사합니다.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인사까지 하실 것은.;; 에구구 다른 분들이 다 수고하셨는데 제 블로그에 올라와서 제가 인사받는 것 같아요 ;ㅁ;(아우 민망해라.;; )

아사님/ 그러니까 저도 마테 팬이랍니다(먼산) 정말 귀엽거든요. 뱀파이어의 춤에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그 헤르베르트였나? 걔로요.

izzily 님/ 죽음이 자리 비운 사이 껍질쓰고 노는 고양이라는 평이 쵝오였습니다.(어느 분이셨더라.;;; 쵝오였는데) 캣츠도 경력에 있습니다. 독일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요. 확실히, 제가 캐츠 담당자면 일단 캐스팅은 한 뒤 어느 역에 넣을지 고민할 겁니다. 의외로 럼텀터커가 사실은(...가창력만 조금 다듬자, 응? 마테아, 넌 밴드에선 나름 괜찮으면서 왜 그래 ㅠㅠ)
zhenya 2006/05/08 18:17 L R X
저...죄송합니다만...
하나 여쭤볼게 있는데요.
상영회 용으로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재생을 하신건가요?
이상하게 티빅스에 넣어서 돌려보니까 안되더라구요...
음..실은 그걸로 부산 공연 동호회 사람들이랑 상영회를 하려고 했는데.... 제가 황금숲토끼님의 자막파일을 보냈었거든요. (으으...무단배포....했습니다...)
티빅스에 넣고 돌려보라고요....
근데 안되고 곰 플레이어에서만 되더라고 하더라구요.
그쪽 까페분들은 엘리자베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라서 자막을같이 재생을 해서 볼려고 했는데 .....

상영회 때 어떻게 재생을 하셨는지 가르쳐주실수 있으신가요?
(모...안되면...걍 자막없이 강행하던가 하죠...ㅜ.ㅜ)

헤헷...답변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황금숲토끼 2006/05/08 18:35 L R X
이 자막은 애시당초 곰플레이어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상영회 때에는 고화질로 따로 영상을 구워서 거기 맞췄었죠. 싱크는 저용량 복사본으로 맞췄지만 고용량 파일과 함께 돌려도 싱크는 맞더군요. 티빅스라는 프로그램은 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
zhenya 2006/05/08 19:28 L R X
으...그렇다면 노트북으로 재생을 하시면서 프로젝터기나 뭐 ,.그런걸로 화면을 보신건가요? (자꾸 물어봐서 죄송합니다...)
황금숲토끼 2006/05/08 20:55 L R X
저희가 상영회를 연 곳은 상영회를 할 수 있는 카페로, 컴퓨터와 프로젝터가 연결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거기서 곰플레이어로 상영한 거였습니다 ^^
zhenya 2006/05/08 23:03 L R X
감사합니다..
자꾸만 귀찮게 해드렸는데도 ......
음.... 저도 한번 그렇게 시도해보겠습니다.
황금숲토끼 2006/05/08 23:46 L R X
zhenya님,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제 블로그에서 ㅎㅎㅎ 등의 통신체는 부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 정말, 대단히, 그리고 몹시, 상당히 글에 쓰이는 ㅎㅎㅎ를 싫어합니다. 이것은 물론 개인적인 취향과 관련된 것일지도 모르고, 그때 말씀드렸듯 저 자신도 마비노기 등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ㅎㅎ나 ㅋㅋ등의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 블로그에서는 부디 주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정중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두번째시니 부디 제발 주의해 주십시오. 이 뒤에 또다시 통신체로 말씀하시면 의도적으로 제 부탁을 무시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IP차단하겠습니다. 물론, 안 그러시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 습관이란 쉽게 고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다시 한번 주의 부탁드립니다.
zhenya 2006/05/08 23:56 L R X
진짜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그렇게 치고 있었다니...
저도 사소한 오타에 민감하면서 이럴땐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황금숲토끼 2006/05/09 10:07 L R X
그래서 습관이 무서운 거라고 하죠(먼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zhenya 2006/05/17 02:38 L R X
황금숲토끼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자막 파일로.... 상영회 한번 했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못구하면 저는 그냥 DVD만 돌릴려고 했었답니다.
그런데 먼저 나서서 힘써주시는 통에 아주 정교하고 잘 만들어진 자막으로 부산에서 사람들이랑 사이 좋게 봤었답니다.
그리고 자막 만담 너무 재미있던데요.

제가 예전에 에센 캐스트 씨디 돌렸던 친구들은 다들 마지막 춤에서 <듣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에 올인했었답니다.
너무 고마운 코멘트라고 하던데요.
황금숲토끼 2006/05/19 17:53 L R X
감사합니다 ;ㅁ; 즐거우셨다니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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