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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은 누비아를 사랑하신다
잡담 | 2006/10/19 11:29
누비아 [Nubia] 고대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었던 지방.

누비아의 나일 강 제2폭포 남단까지의 남부지방을 제18왕조 시대의 고대 이집트인들은 쿠시라고 불렀고, 고대 그리스인들은 에티오피아라고 불렀다. 그리고 아스완의 제1폭포에 이르는 누비아 지방 북부는 와와트라고 불렀다.

나일 강 제1폭포와 제2폭포 사이의 하(下)누비아 지방에는 동시대 이집트 왕정과 유사한 왕권을 수립하면서 초기국가가 형성되었다. 이 통치자들의 묘지는 1960년대 시카고대학교 동양학회에 의해 쿠스툴에서 발굴되었다. BC 2950년경 이집트의 제1왕조가 일어나면서 이 국가의 문화와 누비아의 독자적인 문화는 자취를 감추었다.

BC 2575년경 파라오였던 스네프루는 누비아를 침략한 후 부헨에 이집트 식민지의 전초기지를 세웠다. 이집트의 제6왕조 시대에는 아스완 지역의 지사들이 장거리 무역탐험을 시작했는데, 때로는 군사적 공격을 병행했다. 누비아의 족장들은 연합하여 아스완 탐험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고고학자들이 'C그룹 제문화'라고 부르는 새로운 종족이 와와트에 침입했으며, 오늘날 카르마 문명으로 알려진 한 종족이 쿠시를 정복했다. 제1중간기에는 많은 누비아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용병으로 활약했다.

이집트 제12왕조의 세소스트리스 1세는 BC 1915년경 누비아를 침략하여 남부지역을 쿠시라고 명명했다. BC 1826년경 세소스트리스 3세는 사이 섬의 점령을 시도했으나 결국 셈나 지역으로 퇴각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대신 이곳에 일련의 강력한 요새들을 구축했다. 그는 쿠시인들이 셈나 북쪽을 통과하는 것을 금지시켰으나, 주요 상업지구인 이켄에서의 무역거래만은 예외였다.

쿠시 왕조는 결국 제13왕조말 이집트의 지배력이 약화되자 국경을 돌파해 진출했다. 곧 부헨을 장악했고 BC 1650년에는 북쪽으로 아스완까지 진출했다. 힉소스 왕국이 이집트를 침략할 무렵에는 상이집트를 공격했고, 이집트에서 추방당한 소수의 사람들이 쿠시 왕조의 지배자들을 위해 용병으로 봉사했다. 카르마의 고분들에서 출토된 힉소스인의 옥새는 쿠시 왕조의 왕들이 힉소스인들과 교류를 가졌음을 알려준다.

이집트인들은 힉소스인들을 추방하는 한편 누비아 영토로도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아모스 왕 때는 전면침략을 개시했다. 아멘호테프 1세는 카르마를 정복하고 쿠시 왕국을 멸망시켰다. 누비아는 이집트의 식민지가 되었고 누비아 주재 총독은 이집트 제국의 관직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위가 되었다. 누비아인들은 점차로 이집트화되었고, 제18왕조 중엽에 이르자 그들 고유의 문화는 사라졌다. 헤리호르가 상이집트의 지배권을 장악한 이후, 누비아는 테베인들과 장기간에 걸친 전쟁으로 큰 희생을 치렀지만, 마침내 이집트로부터 독립하게 되었다.

쿠시 지방에서는 새로운 왕국이 등장하여 카시타 왕 치하에서 급속한 이집트화가 시작되었으며 상이집트를 점령했다. 피앙키 왕은 이집트화를 완성하고 나서, 하(下)이집트를 침략했다. 아몬 신을 열렬히 숭배하는 쿠시인들은 리비아화된 하이집트 사람들을 문화적 타락자로 간주했으나, 아몬 신을 숭배하는 이집트의 테베인들에 대해서는 강한 동질감을 가졌다. 피앙키 왕의 뒤를 이어 즉위한 샤바카 왕이 BC 715년경에 이집트 전역을 정복하면서 수도를 멤피스로 옮기고 제25왕조를 열었다. 훗날 이집트인들은 아시리아의 지원으로 다시 쿠시 왕조를 몰아내고 이집트인 왕조를 세웠다.

쿠시의 음모가 끊이지 않자 이집트의 원정대는 BC 592년경 나파타를 약탈했다. 쿠시 왕국의 수도는 그때 메로에로 옮겨졌으며 왕국은 그곳에서 900년 동안 존속했다. 페르시아인들도 누비아 지역에 대해 침략을 시도(BC 522)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집트로부터 완전히 단절되자 누비아의 이집트 문명은 BC 45년 아마니샤케트 여왕이 즉위할 때까지 점차적으로 아프리카화되었다. 여왕과 직계 후손들은 일시적으로 이집트 문명의 상실을 저지했으나 그후로는 감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집트적인 부분은 희미해지게 되었다. BC 23년 가이우스 페트로니우스가 이끄는 로마 군대가 나파타를 파괴했다.

누비아인들은 이집트 남부의 아스완과 수단 북부의 동골라 가운데 있는 누비아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7개의 비 이슬람계 부족들로 정리되었다. 여러 세기 동안, 이 영역은 이집트와 아프리카 부족왕국의 교차로였다.

AD 3세기경, 동부 또는 아라비아 사막에 사는 블레미족이 하 누비아의 수도인 메로에의 문화를 멸망시켰다. 메로에 자체는 악숨 왕국의 아에이자네스 왕이 파견한 원정대에 의해 파괴되었다. 누비아의 메로에 문화는 나파타 북쪽의 왕국을 대신한 노바타에 족의 문화에 계승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이 종족은 540년에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 그 직후에는 실코 왕이 블레미족과 상(上)노바타에족을 물리쳤다. 노바타에족의 수도는 그 당시 파코라스로 옮겨졌고, 6세기에 마쿠라(무카라)족과 합병하여 둔쿨라에 단일왕국을 수립할 때까지 존속했던 것 같다. 둔쿨라 남쪽에는 알와 또는 알로디아(알로아)족의 왕국이 있었는데 580년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 그후 652년 이집트에서 파견된 이슬람교 군대가 둔쿨라를 점령하고 이집트에 공물을 바치도록 강요했다. 둔쿨라 왕국은 14세기에 이집트 맘루크 왕의 군대로부터 침략을 받을 때까지 그리스도교 국가로 남아 있었다. 알와족의 수도였던 수바는 16세기까지 존속되었으나, 그후 이슬람 왕국인 센나르의 푼지 왕조에 점령되었다.

1500년대부터 1800년대까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 누비아 지역을 침략했다. 그 결과, 많은 누비아인들이 나일강을 따라 먼 지역으로 이주해갔다. 각각의 집단들이 구별되기 시작했으며 지역 이름을 따라 이름이 붙여졌다. 예를 들면, 와디 케누즈 근처에 정착한 사람들은 케누지족이라고 알려졌으며, 동골라에 정착한 사람들은 동골라위족으로 불려졌다.

1960년대에, 누비아인들의 마을 중 많은 곳이 아스완 하이 댐의 건설로 인해서 물난리를 당했다. 약 10만명의 누비아인들이 아스완에서 20마일 북쪽에 있는 "신 누비아"으로 강제 이주했다. 다른 일부는 우간다와 케냐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대부분의 누비아인 부족들은 누비아어에서 나온 각각의 방언을 사용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또 사업과 무역에서 공용어가 되고 있는 아랍어도 구사한다. 그들이 쓰는 언어가 다르긴 하지만, 사회, 경제, 문화조직에 있어서 각 집단들은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
누비아인들은 6세기에 기독교로 개종했다. 그러다가 14세기부터 17세기에 이르기까지 이슬람화의 점진적인 과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늘날, 누비아인들은 거의 전부가 무슬림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애니미즘 신앙(무생물도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이 이슬람 신앙과 아직도 섞여져서 행해지고 있다.

누비아인들의 전통적인 신앙은 나일강의 신령에 중심을 두고 있다. 나일강은 생명력을 유지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안에 생명과 죽음의 능력이 있다고 믿어진다. 또 강에서 천사와 셰이크(sheiks, 종교지도자), 다른 강력한 존재들이 나온다고 믿는다. 그들은 건강과 임신, 결혼을 상담하기 위해 매일 셰이크를 찾아간다.

케누지 누비아인들은 "물리드"(moulid)라고 하는 "성인 축제(Saints Day Celebration)"를 매년 연다. 이 휴일은 케누지족의 역사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지난 해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상의 신상에 선물을 갖다 바치며, 이 축제 기간 동안 화려한 행렬이 벌어진다. 춤추고 노래하고 잔치를 벌이는 것도 또한 축제활동 중에 속한다. 물리드는 신 누비아에서 아직도 매년 기념하고 있다.

출처 : 각종 백과사전과 선교페이지 =_= (백과사전에도 제대로 나와있지 않은 소수종족의 현재 상황과 삶에 대해서 선교페이지만큼 잘 정리된 데도 없음. 침략이니 제국주의니 운운하기 전에 그 종족에 대해 알아보기라도 노력하길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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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ds Love Nubia - 꼭 들어보세요.

Artist: Lyrics
Song: The Gods Love Nubia Lyrics

Aida:
Take me in my dreams recurring
계속되는 내 꿈 속으로 데려가 줘
Cheerful as a childhood dance
어릴 때의 춤처럼 기운찬
Into one more taste of freedom
다시 그 자유의 맛으로
One more longing backward glance
그 때를 다시 갈망해

In the sway of somber music
어둠 침침하게 흔들리는 음악
I shall never, never understand
난 절대 절대 이해할 수 없어
Let me slip into the sweeter chorus of that other land
나를 다른 땅의 더 달콤한 합창에 함께하게 해 줘

The gods love Nubia, the beautiful, the golden
신들은 누비아를 사랑하신다, 아름다운, 금빛의,
The radiant, the fertile, the gentle and the blessed
찬란한, 비옥한, 온화한, 축복받은 땅

The pain of Nubia is only for the moment
누비아의 고통은,
the desolate the suffering
황폐함, 재난은,
the plundered, the opressed
약탈당함, 침략당함은 잠시 뿐

Nehebka:
The gods love Nubia, their glorious creation
신들은 누비아를 사랑하신다, 그분들의 영광된 창조물
Its songs roll sweetly across the harvest plain
그 노래가 수확의 대지를 달콤하게 가로지른다

Nehebka & Aida:
The tears of Nubia, a passing aberration
누비아의 눈물은, 잠깐의 이상일 뿐
They wash into the river and are never cried again
강으로 씻겨나가 다시는 울지 않으리라

Nehebka, Aida, Mereb, and Nubian Woman:
The gods love Nubia, we have to keep believing
신들은 누비아를 사랑하신다, 우리는 계속 믿어야 해
The scattered and divided, we are still it's heart
흩어지고 나뉘어도, 우리는 아직 그 마음에 있어

Aida:
The fall of Nubia, ephemeral and fleeting
누비아의 몰락은, 덧없고 쏜살같이 지나가리
The spirit always burning though the flesh is torn apart.
육신은 찢겨 나뉘어도 영혼은 언제나 타오르네

All:
The fall of Nubia
누비아의 몰락은
Ephemeral and fleeting
덧없고 쏜살같이 지나가리
The spirit always burning
영혼은 언제나 타오르네
Though the flesh is torn apart
육신은 찢겨 나뉘어도

Take me in my dreams recurring
계속되는 내 꿈 속으로 데려가 줘
Cheerful as a childhood dance
어릴 때의 춤처럼 기운찬
Into one more taste of freedom
다시 그 자유의 맛으로
One more longing backward glance
그 때를 다시 갈망해
The gods love Nubia, the beautiful, the golden
신들은 누비아를 사랑하신다, 아름다운, 금빛의,
The radiant, the fertile, the gentle and the blessed
찬란한, 비옥한, 온화한, 축복받은 땅
The pain of Nubia is only for the moment
누비아의 고통은, 순간뿐이리
the desolate the suffering
황폐함, 재난,
the plundered, the opressed
약탈당함, 침략당함도

The gods love Nubia
신들은 누비아를 사랑하신다
we have to keep believing
우리는 계속 믿어야 해
Though scattered and divided we are still it's heart
흩어지고 나뉘어도, 우리는 아직 그 마음에 있어
The fall of Nubia ephemeral and fleeting the spirit always
누비아의 몰락은 덧없고 쏜살같이 지나가리 영혼은 언제나
Burning though the flesh is torn apart
육신이 찢겨 나뉘어도 타오르네
The spirit always burning though the flesh is torn apart
육신은 찢겨 나뉘어도 영혼은 언제나 타오르네

Aida:
Apart
나뉘어도!

All:
Take me in my dreams recurring
계속되는 내 꿈 속으로 데려가 줘
One more longing backward glance
그 때를 다시 갈망해

개의역임을 미리 말해둡니다.
누비아 인들에게는 아직도 나라가 없고, 앞으로도생겨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나마 에티오피아가 비교적 관련있는 나라라고는 할 수 있지만, 수많은 누비아인들이 나라 없이 아직도 흩어져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 뮤지컬, "누비아"로 나라 이름 바꾸고 저 가사 쓴 사람들 요물 =_= 하필이면 흑인영가풍으로 작곡한 사람도 요물 =_=

덧) http://www.youtube.com/watch?v=eJeqA5kduV0 <- 한국의 이 노래 풀버전입니다. 번역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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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sky 2006/10/19 22:16 L R X
가사가 정말 눈물나는군요. 경건해지고 있습니다.
동굴곰 2006/10/20 01:54 L R X
팀 라이스도 굇수 반열이잖아 (먼눈)
흑흑 내가 좀 많이 이 노래를 좋아하지 않겠수...
황금숲토끼 2006/11/02 02:45 L R X
lukesky 님/ 정말 아름답지요 >.</ 정말 영감을 주는 곡이에요.

동굴곰 양/ 응 그럴 만 해. 이 노래는 몇번 들어도 질리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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