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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사람 팬 할래!!!!!!!!
잡담 |
2006/06/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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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것부터!
일본 향한 미움 잘 알아 뮤지컬이 진정제 됐으면
'시키' 대표 인터뷰 - 부제 : 점점 재밌어지는 걸 :3
오해하지 마시라, 이 사람의 약속이 100%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혹은 한국 뮤지컬을 향한 그의 사랑이 어쩌구해서 팬하겠다는게 아니다. 솔직히 진출할때 덕담이야 늘 할 수 있는 거고, 샤롯데를 계속 잡지 않아도 시키가 버는 돈 100% 한국에 돌린다는 보장 없으며, 기왕 수입뮤지컬로 돈 벌수 있는데 앞으로 절대 그걸 또 안 할리야 없겠지.
내가 낚인 것은 저 멋진 분의 화술이다! 맨 첫머리의 발언, "문화 침략이 아니다. 수천년간 한국을 통해 문화를 받아들인 데 대한 보은(報恩)이다." - 에서 무릎을 쳤다. 이런 환상적인 화술이라니! 한국 기획사들이 과연 저 레벨을 상대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티켓값에대해 "상대적으로 보면 비싼게 아니다. 우리는 불라불라"밖에 못했던 사람들, "일본의 문화 침략이다" "샤롯데를 밀약으로 가져갔으니 비겁하다" 정도밖에 외칠 수 없는 레벨로는 절대 상대 못할 수정 모피의 여우, 깃털달린 흰 이무기(응?), 비늘돋은 흰까마귀, 아니, 영물이다.
이 쪽의 약점, 제일 말하고 싶지 않은 것,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을 콕콕 찝을 수 있는 것은, 대학로 극장 이름을 척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쪽 조사를 했다는 거 아닐까나아. 하긴 뮤지컬 커뮤니티들만 주룩 다니면서 일어로 번역기 돌려봐도(.....) 나올 얘기들이긴 하다. 젊어 극단 만든 사람이니 열정은 오죽할까. 힘들겠시다, 쯧쯧. 당신들의 상대는 단순쪽바리로 몰아붙일 수 있는 타입이 아니구만.
"24년전 '캣츠'를 시작할 때 일본에서도 공연은 3개월이 고작이었다. '캣츠 씨어터'란 가설 극장을 지어 현재와 같은 전용 극장이 생기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용 극장 탓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프로듀서가 모험심을 발휘해야 한다."
아 준엄하다. 이쪽에서 현실 투정을 하며 각종 사특한 방법으로 관객 뒤통수를 까며 돈을 긁을 때, 저 사람은 이 쪽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제목은 진심이다. 나 저 사람 팬 할 거다. 뮤지컬 기반이 취약하기는 24년 전 일본이나 지금의 한국이나 다를 바 없을 거다. 그리고 사족 하나 붙이자면...
저 극단에 한국인 배우 60명이 들어갈 동안, 배우들 자신의 노력이야 훌륭했지만 기획사들은 신인 발굴/육성을 얼마나 했나? 앨범 몇장 낸 아이도루 미인언니들 말고, 영화배우 말고, 뮤지컬을 위해 젊음을 불태우고 싶어헀던 저 60명이 일본을 택한 것이 이미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과연 거대극단 소리 들을 만한 레벨. 정말 기대된다. 그리고 시키의 무대에 멋진 한국 창작극이 올라가기를 기원해 본다. 즉, 지금으로서는 화술과 그 화술을 뒷받침할 공력에 반한 거지만, 그것이 "현실"이 된다면 저 아저씨 빠순이도 해 줄 용의 있다는 얘기 되겠다. 이런 멋진 사람 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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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Avalon의 감자밭 2006/06/08 19:09 x
제목 : 갈수록 가관!!!!!!!!!!!
하하 밥그릇이 궁하긴 궁했겠지
무단전재 배포금지지만 언론사 기사니만치 좀 봐 주시길, 이건 절대 전문을 안 실을 수가 없다 으하하하하!
뮤지컬협회 "日극단 시키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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