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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자밭 공지입니다. :: 2010/09/30 22:14

새 감자밭을 개척했습니다. 이제부터 씨감자를 하나 하나 심어야 하지만 아마 곧 감자가 무성해질 겁니다.
여기 첨 오시는 분들은 꼭 읽어주시고, 계속 오시던 분들은 그대로 와 주시면 감사할 뿐입니다.
그래도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감사 ;ㅅ;/

1. 이 곳 주인장은 덧글을 좋아하는 주제에 원래 답글을 늦게 다는 나쁜 근성의 소유자입니다.
- 여러분의 글을 무시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다만 미친듯이 게으른데다 블로그 주인장 주제에 자기 블로그 이틀 사흘씩 안 들어오고 그럽니다. 게다가 다른 분들 블로그에 덧글 남기는 것에 비해, 자기 블로그 답덧글은 의외로 신중하게 남기고 있어서(...아무도 믿지 않을 거야...)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진짜로요!

2. 오랜 게임생활의 결과, ㅋㅋㅋ나 ㅎㅎㅎ의 남발에는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 첫번부터 반말 까시지만 않으면 대강 오케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오셨다고해도 부담없이 덧글 남겨주세요.

3. 비공개 글의 비밀번호 - 더블오 관련 비공개글의 비밀번호는 제 책의 외전들을 제외하면 모두 같습니다.
성층권까지 저격하는 ** ***토스씨의 코드네임중 앞부분 영문 6글자입니다 ******이죠.
소문자고요, 힌트를 모르시겠으면 공지글 밑에 비공개로 질문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ㅇㅅㅇ/

4. 제 예전 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밑의 배너 셋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특히 맨 오른쪽 거라던가요...)

5. 아울러, 포스팅 관련 말고 뭔가 제게 하실 말씀이 있으신 분은! 부담없이 이 글에 덧글 달아주세요 ^^

   
아발론 본홈          첫번째 감자밭       감자밭 커뮤니티(책 발행 정보)

 더블오 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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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22:14 2010/09/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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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 2009/11/26 14: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황금숲토끼 | 2009/11/26 15:09 | PERMALINK | EDIT/DEL

      헉, 안녕하십니까... 제딴에는 엣날 글들 깔끔하게 정돈해 보려고 창작과 역사 관련 글 외엔 다 비공개로 돌렸는데;; 그 글을 좋아해 주셨군요 ㅠㅜ 일천한 지식으로 쓴 것이라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ㄷㄷㄷ
      지금 공개되어 있는 게시물들을 순차적으로 아발론 홈에 용도에 따라 옮긴 후, 비공개로 돌린 게시물들을 풀어놓을 생각입니다. 제겐 아무래도 블로그는 일기장이고, 글 저장고이자 제 이력은 홈페이지라서요 OTL

      고로 에...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나중에는 읽어보실 수 있을 거고요 ㅠㅜ 그리고ㅠㅜ 뮤지컬이란 멋진 예술이자 오락거리입니다. 즐겁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옮긴 뒤 워낙 제 포스팅도 부진하고 발길들도 뜸하시고 해서 약간 침체였는데, 응원해 주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 비밀방문자 | 2009/11/26 21: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황금숲토끼 | 2009/11/28 07:33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답덧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위의 덧글은 지워드렸습니다. 에에......무엇보다도 모르간 서고의 글들은 1990년대에 쓴 것까지 있는 실정이라 그다지 글 퀄이 좋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OTL 그래도 즐거우시다니 너무 기쁩니다 ㅠㅜ
      그러고 보니 소소한 일상글을 요즘 거의 못 올린 듯한 기분이 듭니다. 사실 예전보다 포스팅 빈도수가 줄어버렸어요 ㅠㅜ 회사 일정이 바빠져서도 있고, 글을 계속 써서도 있고 복잡합니다 ㅠㅜ

      그리고! 언제건 덧글 남겨주시면 환영입니다 ;ㅅ; 제 특성상 좀 늦을 순 있지만! 그래도! 어떤 지식이 잇어야만 남길 수 있다던가 그런 것은 없스비다! >.<

      어쨌건 푹 주무시고(어이?)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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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끝! 편집 완료! :: 2010/07/28 22:23

와우! 이제 표지만 완성되면 됩니다!

표지 원본 그림은 고심고심하다 정식으로 구입했는데요, 정말 제가 꿈꾸던 용이 거기 앉아 있어서 도저히 안 데려올 수가 없었습니다 OTL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략 이런 녀석을 모 님께서 이리저리 수정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ㅠㅜㅠㅜㅠㅜㅠㅜ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책은 총 52페이지 스펙, 아주 곱고 예쁘게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예산만 적절하다면 펄지를 사용해 금색 광택을 주고 싶은데, 이미 표지 돈이 나가서 될까 모르겠네요.
이쯤되면 이건 그냥 예쁜 책을 내고 싶어서 발광하는 정신나간 직장인의 지갑방출이 될지도 ㅇ<-<

현재 예측되는 책 가격은 4천 선입니다만(생각보다 글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ㅇ<-<)
출력소에 가서 예산을 잡아본 다음 확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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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22:23 2010/07/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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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바빴네요. :: 2010/07/22 12:39

그나마 24일부터 휴가입니다 얏호!

...가 아니라 그때부턴 마감을 달려야 합니다. 전 글이 빠른 편이라 보통 일주일 전에는 이미 글이 완료되어 있게 마련입니다만 =_= 이번엔 그럴 수 없겠네요. 지금 중후반을 달리고 있어요.


-----------------------
"엉? 세츠나?"

세츠나가 팔을 들어 앞쪽을 가리켰다. 다른 일행들이 그 쪽으로 시선을 돌리기도 전, 누구보다도 감이 빠른 알렐루야의 말이 들려왔다.

"남자가 둘, 여자가 하나. 타고 있는 건 낙타 세 마리. 모두 최상급의 장비를 갖췄어. 남자들은 무거운 검으로 무장했고 여자는...반사광과 공기의 울림으로 봤을 때 아마 작은 비수 같은 것을 품 속에 갖고 있을 거야."
"그, 그게 보여?!"

라일이 경악을 표시하는 동안, 본래 사막 부족 출신이라 워낙에 눈이 좋은 세츠나는 알렐루야가 말한 것들을 모두 파악하고 몸을 긴장시켰다. 다른 일행들이 긴장하게 된 것은, 직후 들려온 알렐루야의 말 때문이었다.

"이젠 모두 검을 뽑아들고 있어."
"제길, 강도단인가!"
------------------------

이렇게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반부 장면 하나고요. 사막을 건너 마의 숲 -> 위기일발 -> 최종장면 -> 에필로그 남았습니다. 후 =_= 무슨 얘긴지는 읽어보시면 알 거야요.

윙은 두번째 재탕했습니다. 아 좋아라.
더블오는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은 흥미 만빵인데 자막이 좀;; 이번 TV판 자막에 대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듣고 있는데, 전 그쪽 자막이 오히려 기대가 됩니다. 기존 더블오 자막이 그간 알게 된 애들의 실제 대사에 비해 지나치게 음...그러니까... OTL 알레리야에서 격침, 하레리야에서 격침, 북미판이 역시 좋아. 차라리 영어 성우와 영문자막이 낫겠어 OTL 난 왜 일어를 안 했을까. 지금이라도 할까. 근데 한자는 싫습니다 네 OTL

그래도 자막을 버텨가며 보는 중이고요, DVD는 한국판을 사야 할 지 북미판을 사야 할 지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아마존의 배송비 정책에 어떻게 되더라... 많이 시킬수록 더 비쌌던 것 같은데 =ㅁ= (적어도 독일은 그랬음)

잡상이 난무하는 가운데 휴가를 향해 달립니다. 오늘만 지나면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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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2:39 2010/07/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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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영화 No.1 :: 2010/07/12 22:26


역시 늘 생각하던 거지만, 일본인들은 상상한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양키/한국인들은 상상한 걸 영화로 만든다.

꼭 봐야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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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2 22:26 2010/07/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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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는 투구를 벗지 않으리. :: 2010/07/10 00:35


입에서 흰 김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그는 무겁게 머리에 얹혀 얼굴을 가리고 있는 투구 너머로 살아 있는 자들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 너머 쏟아지는 형형한 죽음의 푸른 광채에 누군가는 그의 눈을 피하고 누군가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움츠렸으며 누군가는 오히려 용기를 내어 감연히 맞서 쏘아보았다.
등에 진 룬검을 뽑아 두터운 장갑에 감싸인 잿빛 죽은 손에 가져다 대었다. 버클을 풀고 장갑을 떨궈낸 후 칼날을 손에 대었다. 흘러나오는 것은 바깥 공기만큼 차가운 검은 피였고, 푸르스름한 룬이 새겨진 칼날을 타로 흘러내린 검은 피는 그러나 바닥에 닿는 일이 없었다. 칼날이 피를 마셔버린 것이다.

"대체..."
[맹세한다.]

투구 아래서 울려나온 것은 음산한 죽은 자의 목소리. 어딘가 스산한 울림이 섞인 젊은 남자의 음성이 사람들의 등골을 타고 흘러 모골을 송연하게 만들었다. 과연, 이것이 죽은 자의 목소리인가. 단순히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것이 아니라, 영혼을 온전히 리치 왕에게 바치고 영원히 저주받은 자들의 목소리.

[내가 죽인 이들의 수만큼 그대들의 소원을 들어줄 것이다.]

주위가 숨을 삼켰다.

[그러기 전에는 결코 투구를 벗고 태양을 보지 않으리라.]

목소리와 함께 느리게 흘러가는 안개처럼 따스한 모닥불이 빛나던 실내에 찬 기운이 들어찼다. 바닥에 깔린 털가죽은 더이상 따뜻하지 않았고, 로브를 입고 있던 몇몇 사람들이 어깨 위로 손을 올리며 불안해 하기 시작한다. 그런 이들을 바라보며, 스산한 푸른 안광의 주인은 얼어붙어 갈라진 잿빛 입술 사이로 마지막 맹세의 말을 뱉어냈다.

[이 검은 피가 몸에 흐르는 한, 이 맹세를 지킬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영원이겠지.

다친 손을 내려 그대로 떨어진 장갑을 주워든다. 아직도 섬짓한 속삭임이 울려 오는 듯한 룬검을 등에 지고 기사는 등을 돌려 발걸음을 옮긴다. 감히 움직일 생각을 한 자는 없었고, 그렇게 새벽의 어스름 속으로 사라져 가려던 기사는, 한 소녀의 부름에 발을 멈추고, 잠시 소녀의 말을 듣는 듯 마는 듯 서 있다가 밖을 향했다. 문을 가로막고 있던 가죽이 흔들리고, 어느새 실내는 거짓말처럼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흐느꼈고, 더 많은 사람들은 웅성거리며 방금의 광경을 이야기했다.

다음날 아침, 한 소녀가 망토조차 제대로 두르지 않고 바쁜 걸음으로 뛰어왔다. 모두가 주목하는 가운데, 트롤 소녀는 토끼가죽 다섯 장과 윤기 나는 빨간 사과 한 광주리를 들고 외쳤다.

"기사님이 주고 가셨어요!"

그것이 시작이었다.


- 죽음의 기사, 현자까지 않으로 퀘스트 7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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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0 00:35 2010/07/1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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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린 | 2010/07/10 00: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더러운 업적 게이........(도주)

    • 황금숲토끼 | 2010/07/12 22:27 | PERMALINK | EDIT/DEL

      음ㅎ하하하하하하하 그런 거죠 후후훗
      근데 님이 남 얘기 하실 때가 아닐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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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바빠서... :: 2010/07/09 04:39

글을 못 쓰다 보니 마감은 급해지는데 이렇게 블로그에라도 쓰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두뇌에 여유가 없다.

"블로그 같은 것에 글을 쓰니까 야근하는 거야!" 라고 하는 당신은 게임업계에 적을 두지 않았거나, 아직 이 쪽의 노동량이 어떤지 제대로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다. 어쨌건 두뇌를 쉬어줘야 활력이 나오니 잠시 끄적여 봐야지.

엉뚱한 얘기지만, 우리들이 흔히 "프랑스 혁명"이라고 할때 단숨에 떠올리는 것은 1789년의 프랑스 대혁명이다. 베르사이유의 장미 뿐 아니라 수많은 창작물이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도 이 때이며, 그래서 사람들은 언제나 프랑스 대혁명의 이미지에 [프랑스 혁명]들을 합치시키곤 한다.

헌데 사실 프랑스에는 - 아마 중고등학교때 다들 배우셨겠지만 - 몇 번인가의 혁명이 더 있었다. "대체 뭐가 이렇게 복잡해!?" 라며 달달 외우던 7월 혁명과 2월 혁명...... 이건 대체 언제쯤인지 짐작도 안 가고 잘 가르치지도 않는 빠리 꼬뮌, 나폴레옹 이 인간은 어디 집어넣어야 하는 거지?! 아 빈 체제, 빈 체제는 언제더라, 이런 식으로 정신없이 단어들이 꼬여 있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 지나치게 "여기 카메라를 돌렸다 중요 사건 하나 터진거 외우고 다른 데로 카메라를 돌려 버리는" 세계사 교육 방식 탓이 크다. 얇은 책 한권에 세계의 역사를 넣다 보니 벌어진 일이지만, 그래서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에서나 일어났고 종교 개혁은 독일에서만 일어났으며 역종교혁명은 아예 잘 다뤄지지도 않고 의회 정치는 영국에만 있었고 빅토리아 시대는 영국에만 있었고 불라불라.... "프랑스 대혁명"이라던가 "명예 혁명"이라던가 "권리 장전"이라던가 "장미 전쟁"이라던가 "삼부회"라던가....결국 학생들의 머리에 남는 것은 이런 "단어" 뿐이고, 개중에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기억해 두는 것은 [하나의 큰 이벤트와 그 주변 사건들] 뿐이다.

수많은 한국의 순정만화 애호가들이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보지 못했다면, 과연 마리 앙뜨와네트로부터 생쥐스트까지 연결시킬 수 있었을까?

이게 대체 뭐가 중요하냐고 할 수도 있다. 사실 그렇다. 국사가 필수과목이 아니게 되는 시점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남의 나라 역사는 뭐하러 외워야 하나, 알아둬야 하나 싶을 수도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 라던가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 이라던가 하는 말이 안 와 닿을 수도 있고 뭐 암튼 머리가 복잡해서라도 알아두기 싫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은 아는 것이 좋다. 에드몽 당테스가 왜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야 했는지 "진짜로"알고 싶지 않은가? 어째서 고작해야 회계원/선원 등에 불과했던 당테스 주변의 사람들이 돌아오자 남작/백작이 되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프랑스 대혁명으로 귀족들의 목이 날아간지 100년도 안 되는 시점에서, 몽테크리스토 [백작]에는 왜 이리 귀족들이 많이 나오는 것일까? 대체 허구헌날 뤼뺑에 나오는 "나폴레옹 당"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레미제라블에서 마들렌 시장의 성공이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싶지 않은가? 이미 혁명을 했던 프랑스인데 마뤼스와 동지들은 무엇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것인가? 빅토르 위고는 왜 이리 힘주어 "파리의 어둠을 몰아내려면 빛을, 강한 빛을 비추어야한 만다"고 했을까?

아마 이 새벽에 그걸 다 쓰진 못하겠지만, 이전부터 쓰고 싶던 글들을 죽 써 볼 예정이다. 머리 속으로 생각해 두었던 가제는 [19세기 문호들의 작품 속에 나오는 프랑스의 정치 흐름] 정도다. 아 근데 이 제목은 실로 너무 거창하다. 더 정확히는 [빌포르는 대체 뭘 잘못 처먹었길래 편지 한장에 당테스를 배신했을까] 정도 되겠다.

지금 웃으며 '난 이 이유를 다 알지, 거 참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가지고 잘난 척은' 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앞으로의 글들을 읽으실 필요가 없다. '헉, 생각해 보니 모르겠어!' 라는 분들을 위한 글들이니까.

그럼 다시 근무로 돌아간다. 벌써 이십 분이나 시간을 낭비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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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9 04:39 2010/07/0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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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흔한 착각 :: 2010/07/08 17:29

제 블로그 포스팅이 늘 그렇듯 예전부터 사람들과 말하던 것들을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세간에서 가장 흔한 착각 - "저 사람은 그것만 빼면 정말 좋은 사람인데"

1. 저 녀석은 여자관계만 빼면 정말 진국이야.
 -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술 먹고 애인을 패거나 좀 가볍게는 여자 관계가 이루 말로 할 수 없이 문란하거나, 극악한 경우 콘돔 등의 가장 기초적인 피임을 거부해 놓고 배부른 여자친구를 놓고 도망을 쳐 버리거나 더한 놈들은 미성년자들을 속여 성적으로 착취하거나 성폭행 해 댄다.
당연히 남자들도 기본적으로는 그들의 만행에 눈을 찌푸린다. 남자들이 여자 얽힌 일에 무조건적으로 윤리의식이 희박해지는 것도 아니고, 대다수의 경우 저런 행동, 그 중에서도 흔히 강제적인 성행위나 임신 방치 등의 '막장짓' 계열을 하는 경우 남성들에게서도 외면받게 마련이다.

그러나 어떤 사태에도 예외가 있다. [저 녀석은 여자 문제가 좀...그 외엔 참 괜찮은 놈인데 말이지] 라는 평판을 받는 이들에 대한 얘기다. 이들은 보통 [애인]이나 [여자친구] 외의 [사회] 안에서 인정받는 이들이다. 우정을 지키고, 신뢰를 지키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 할 만한 정보를 풀고 소중한 소스들을 제공한다. 혹은 친구간의 신뢰 등에 있어 '인간성'이 정말 좋거나 유복하여 친구들에게 베풀기를 즐기거나, 혹은 직업적으로 매우 유능하다.
그런 경우 주위의 사람들, 거의 남자지만 가끔은 여자들조차 "**씨는 여자 문제만 아니면 사람 참 좋은데 말야..." 라는 평가를 내리곤 한다. 그리고 당연히 팔은 안으로 굽는 법, 여성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하면 "그 남자가 늘 그렇지 뭐" 계열에 가볍게 첨부하고 그 사람에 대한 좋은 평가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고 끝내 버린다. 심지어는 성폭행이나 윤간 같은 형사 사건을 벌이고도 저 평판으로 끝나는 경우까지 있다. "그건 여자도 잘못한 거지~" "남자 탓만 할 수가 없죠~" 라는, 피해자가 들으면 억장이 무너지는 부연까지 붙는다.

아마 주변에 이런 평을 듣는 사람, 혹은 그런 평을 듣는 사람의 지인이 있을 것이다. 그정도로 일반적으로 흔하며, 나는 저 평판을 듣는 사람을 두셋 알고 있다. 물론 평소에 가까이 하지 않는다. 왜냐면, "입장"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방식, 윤리 기준이 달라지는 사람을 쉽게 믿을 수 있는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남자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난 남자를 꽃병에 꽃 갈듯 갈아치우거나 연인을 쉽게 배신하고 바람피우는 여성도 마찬가지로 경계한다. 남자/여자 상대로만 저런다고? 아랫도리 사족을 못 쓰는 것 뿐이라고? 허리 아래엔 인격이 없다고?

당신들에게 하지 않는 것을 만만한 대상/마음대로 해도 되는 대상에게 풀고 있을 뿐이다. 언제까지 당신들이 예외일 것 같은가? 일생 안 그럴 수도 있지만, 당장 그럴 수도 있다. 그들은 [남자/여자 관계만 아니면]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사람을 가지고 노는 나쁜 사람이다.

2. 걔는 술만 마시면 개가 돼서 그렇지....

난 주량이 소주 4병이다. 주변에 나보다 훨씬 주량이 높은 사람들이 많지만 일반적인 한국 여성 치고는 매우 주량이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름은 이제껏 두번 끊겨봤고, 술 먹고 다음날 타인과 침대에서 눈을 뜨는 어이없는 사태는 겪은 일 없지만 술 먹고 토하기/술 먹고 밤새도록 열띤 토론을 한 후 다음날 홀랑 까먹기/술 먹고 야밤에 친구에게 전화하기/ 술 먹고 다른 사람에게 실려서 가 보기 정도의 코스는 밟았다. (내 명예를 위해 말하건대, 극히희귀한 일이라는 것을 내 지인들은 안다.)

물론 건강과 등등을 생각해서 요즘은 횟수와 양을 일부러 크게 줄여 대취하는 일은 거의 없다. 아무튼 술에 취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정도로는 마셔왔고, 넉넉한 주량 덕분에 이제껏 술 취한 사람 뒷건사는 정말 부족함 없이 해 왔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이 바로 저 말의 허구성이다.

술 먹고 조폭에게 시비거는 주정뱅이를 본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기 바란다. 혹은 술 먹고 자기보다 훨씬 키 크고 건장한 남자에게 시비거는 꼴을 봤다면 역시 부탁한다. 술 먹고 주먹 나간다는 놈들은 하나같이 자기보다 작고 약하거나, 기껏해야 자기와 비슷한 체구의 그럭저럭한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린다. 그리고 그들이 제일 선호하는 대상은 바로 자기 여자친구/부인/아이들이다. (가끔 만만한 친구도 들어간다.)

이건 본능 레벨이다. 바로 수컷의 본능 레벨. 자기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고 무시무시한 수컷에게는 감히 눈도 들지 못한다. 술을 마실대로 처마셔 정신이 나가버린 뇌에서도 그 정도 본능 발현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암컷과 새끼들은 다르다. 아주 만만하다. 그것도 아직 손도 잘 못 잡아본 애인보다는 이제 벗어나기 어려운 부인 쪽이 확실하다. 대놓고 주먹을 휘두르고 행패를 부리고 욕을 지껄인다.

아침이 되면 그들 말마따나 "이성이 돌아온다" 개막장인 경우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내가 말하려는 부류들은 대경실색을 하고 기겁을 하고 꽃을 사 오고 바닥에 엎드려 싹싹 빈다. 진심으로 눈물도 흘리고 이런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호소한다.

아무리 단호하게 마음 먹었어도 마음이 약해지게 마련이다. 주변의 평도 그렇다. 주위 사람들도 "마누라 패는건 개막장이지" 라고 말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이면서도, 정작 자기 지인이 그런다고 하면 어이없어 하며 바로 '그 탄식'을 내뱉는다. "술에만 안 취하면 되는데 말이지, 그놈의 술 때문에..."

아니다. 그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 그는 선량한 사람도 아니다. 그는 지킬 박사일 뿐이며, 평소 그들이 유난히도 착하고 순하고 배려심 넘치고 자기한테 뭐 하나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꾹 참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알콜 덕분에 나타나는 하이드 박사가 모든 울분을 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애인/남편/친구를 두고 있다면 애도를 표한다.
끝까지 약을 끊을 수 없어 비참하게 죽어갔던 지킬 박사처럼, 그들도 대부분은 일생동안 자기 자신을 혐오하면서 살아가지만 절대 그 하이드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평소 순하고 착하고 배려심있게 지내면서 꾹꾹 눌러 쌓아뒀던 것들을 알콜 책임으로 '미루면서' 가열차게 터트리는 그 순간이 없다면 그들은 숨을 쉬고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착하고 순한 사람인데, 화통하고 좋은 사람인데, 재치있고 명민한 사람인데 "이것 하나가 이상한" 경우, [그 이상함]을 주목하라. 좋은 상품에 붙은 나쁜 옵션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인성은 쉽게 만들수도 제거할 수도 고칠 수도 없다. 그러므로 그 상품은 좋은 상품이 아닌 것이다.
물론 가끔은 기적적으로 '정신차리는' 사례들이 있다. 진정으로 "정신차려서" "그 버릇 고치는" 사람들은 보통 그 버릇 때문에 뜨거운 맛을 보거나 의지가 엄청나게 강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당연히,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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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8 17:29 2010/07/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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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less | 2010/07/09 10: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 xx 빼면 yy한..이란 표현이 참 웃기는 건데 말이지..

    어떤 사람, 사물 등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요소를 그거 빼면 괜찮다, 그거 빼면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결국 자기가 보고싶은 측면만 평가하겠다는 얘기밖에 안 된다고 봄.

    특정 브랜드에 집착하는 IT기기 얼리어답터라든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고 어떻게 보면 저것도 인류보편적인 경향이긴 한데 아무튼 술먹고 개되는 인간은 술빼면 괜찮은 게 아니라 그냥 개인 거지 뭘 그렇게 따지나 모르겠더군.

    • 황금숲토끼 | 2010/07/09 14:20 | PERMALINK | EDIT/DEL

      예 그게 정답이죠. 물론 '아 넌 정말 약속시간에 늦는 버릇 좀 어떻게 해라; 같은 극히 사소한 케이스도 있지만, 거의 범죄급에 해당하는 일들을 벌이고도 술이니까/여자(남자)관계니까 하고 넘어가는걸 보다보니 가끔은 답답하더라고요. 사람 대상 뿐 아니라 기계에서도 흔한 일 같아요.

  • lakie | 2010/07/09 17: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약간 다르지만, 전 가끔 모든 케이스의 '쟨 원래 저래'의 위력에 대해 생각하곤 한답니다.

    • 황금숲토끼 | 2010/07/09 18:05 | PERMALINK | EDIT/DEL

      진리로군요. 예, "쟨 원래 그래"의 타이틀은 가끔 정말 무서울 정도의 방탄막이 되어 주기도 하고, 희귀한 경우 그 사람이 '벗어나고 싶을때' [니가 해 온게 어디 가니...] 라는 말로 돌아오기도 하고 말입니다. 인식이란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낙인이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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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포즈는 이것이었습니다. :: 2010/06/29 19:58

똑같은 포즈에서 각도만 달리하고 찍은 것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매우 전투적인 포즈였습니다. 칼과 방패를 들고 도약하는 느낌으로 잡은 샷인데, 각도에 따라 아래의 샷이 나오더라구요. 아마 세츠나에게는 아래 사진대로 보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법의 엑시아... 최초의 진성 히로인역 건담다운 미모입니다. (만든놈이 초짜라 서툰게 문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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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9 19:58 2010/06/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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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과감히 질렀다. :: 2010/06/26 01:34

낑낑거리며 조립을 했고

덜덜 떨면서 먹선을 넣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실을 붙이고

악마에게 욕을 퍼부으며 데칼을 붙였다.

그리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츠나를 이해했다
...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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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6 01:34 2010/06/2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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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va | 2010/06/26 18: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옙. 이걸로 토끼님도 당당한 건담성애자 인증(....)

    • 황금숲토끼 | 2010/06/27 23:53 | PERMALINK | EDIT/DEL

      헉! 아닙니다! 그저 건담이 예쁠 뿐입니다! 네! 엑시아가 님 눈에도 이뻐보일만큼 이쁜게 문제라고요! 그러니까 제 잘못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엑시아가 절 유혹....헉!

  • 수리 | 2010/06/26 21: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뭔가 귀염깜찍한 포즈로 보이는 건 제 눈의 착각일까요.. : )

    • 황금숲토끼 | 2010/06/27 23:54 | PERMALINK | EDIT/DEL

      올 반가워
      그게 사실은 상당히 전투적인 자세인데도 각도가 오묘하니 저리 가련하게 나왔는데, 사실은 칼 딱 피고 점프하는 자세야 ;ㅁ; 그것도 같이 올려볼게.

  • Kiyen | 2010/06/29 02: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머 다 만드셨군요;ㅅ; 엑시아 정말 뽀샤시하니 이쁘게 잘 나왔네요 ㅠㅠ 그런데 저도 그만 엄청 깜찍한 포즈로 착각하고 엑시아 아이돌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

    • 황금숲토끼 | 2010/06/29 19:56 | PERMALINK | EDIT/DEL

      네넵 이쁘죠 ㅠㅜ 너무너무 뽀샤시하더군요. 실제 보면 아기자기합니다만...
      원 포즈 붙였습니다 으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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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오] Bloodlust <2-2> :: 2010/06/25 16:10

- 우하하하하 시리즈물의 2권이라니, 처음 써 봐요.

- 다시 읽는 분들이 기억은 하시려나아
- 이거 은근 세계관이 있는 편이라... 이걸 무대로 손 좀 봐서 창작을? 뭐 이런 생각도 해 봤지만....




이것은 사람과 괴물의 이야기야.



조금 텀이 벌어지게 연재할 것 같습니다.
핟지만 그 전에 일단 그라함 온리전 부터 준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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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 16:10 2010/06/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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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나 | 2010/06/26 01: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티에리아와 세츠나 최대의 매력은 서로 왜 이 인간이 대화가 안 되는 인간인지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놓고 보여주기 때문이 아닌가 늘 생각합니다ㅋㅋㅋㅋ 다음 편도 어서 올려주세영 더 쓰셨잖아영 =ㅠ=

    • 황금숲토끼 | 2010/06/26 12:48 | PERMALINK | EDIT/DEL

      쿨러덕....... 예 둘다 일방통행이고 한 단계 정도를 속으로 짐작해 버린 뒤 다음 단계를 말해버리는 버릇이 있어서 "자기들끼리만" 대화고 잘 되고 싸움도 잘 하는 현상이 있더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게다가 주변 사람들은 뭐, 뭐야 이 녀석들은;;;; 하고 당황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으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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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오] 고비 사막에서 그대와 양갈비를 :: 2010/06/20 15:09

- 머리를 텅 비우고 가볍게 날려 써 본 개그물

- 하지만 사실 세상에서 재밌게 쓰기 제일 어려운 장르가 러브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쓴건 써 놓고 보니 러브코미디는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그냥 뿜개그물이에요.
- 록티! 내가 록티를 쓰다니! 나 좀 짱인 듯!(........)


고비 사막에서 그대와 양갈비를



- 근데 쓰고보니 록티, 아주 귀엽습니다.
- 내일 정도부터 새로운 연재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 근데 사실은 새롭지 않네요;;; 어디 발표한 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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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0 15:09 2010/06/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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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CES | 2010/06/20 19: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록티는 넉살공x쯘데레수의 교과서지 말입니다ㅋㅋㅋ
    록티는 은근히? 혹은 노골적으로 순정만화 코드가 많은데 스테레오타입으로 안 보이는 게 매력 같습니다.
    이게 학원물로 치면 실은 사연많고 재주 많지만 불량학생처럼 보이는 남주랑 귀한 집에서 자란 차도녀 반장 구도잖아요. 아무튼 귀엽네요.
    그런데 가디건 지못미....

    • 황금숲토끼 | 2010/06/20 22:27 | PERMALINK | EDIT/DEL

      오오 감사합니다. 예, 사실 애들은 어찌보면 신파 순정만화류의 느낌도 꽤 있는데요, 워낙 원작의 캐릭터 설정이 다각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그렇게 나름 독특하게 진행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제가 손에 착 붙여서 다루진 못하고 있지만, 써 보니 의외로 흥미로워서 앞으로도 가끔 쓰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피가 묻은 이상 가디건은 끝장입니다만, 베다가 운용하는 톨레미의 세탁 시스템은 아주 훌륭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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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오] Dark Fire - 전 치고박는 싸움을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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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제목도 안 지었었나! 우리 귀요미들 OTL :: 2010/06/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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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_말했니_트로와.jpg

일본어 버전을 섭렵하고 엔들리스 왈츠의 아름다움을 감상한 후 한국어 더빙판에 도전중입니다.
성우진이 꽤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어조가 평이해서 좀 불만이라는 느낌입니다. 중장년층 목소리는 한국 쪽이 훨씬 멋있는데, 소년 목소리에서는 여지없이 20대 중반의 히이로, 30대 중반의 토레즈, 20대 후반의 젝스 - 좋은 의미로 현실감 넘치는 윙이 되었습니다 그려. 화면만 안 보면.

제일 불만은 일단 호칭이에요. "히이로 유이"를 "히이로"가 아니라 "유이"로 부르다니. 아무로 레이도 레이라고 부를 셈이냐!!!! 이러다 세츠나 F 세이에이를 세이에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려?
루크레치아 노인이 노인도 아닌, "루크"가 되는 사태 발발...오 마이 갓, 차라리 루시라고 해 줘(....농담입니다)
그리고 우페이, 조금 더 강경하게 말해주면 좋을 텐데 너무 매끈하게 말해서 애가 직선적이고 강해보이는 게 아니라 아주 재수없어 다른 의미로 시니컬해 보이는 문제가 보입니다.

아니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그건데 트로와/히이로/우페이 목소리가 구분이 안 가잖아;;;;
카토르는 좋아요. 듀오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토레즈님은 연기 포인트가 맘에 들고, 루크...레치아 노인 성우분은 젝스 대할때 너무 부드럽긴 해도 적어도 지휘할때 딱딱거리는 느낌은 아주 좋았어요.
레이디안과 루크...레치아 노인이 좀 구분이 안 가는 느낌이 있는데, 국내 성우를 (와우에 녹음하신 분 빼고) 너무 오랜만에 들어보는게 문제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반부 연기가 궁금해지네요. 일본판도 윙은 초반부에 아직 캐릭터가 덜 잡힌 느낌들이 꽤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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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 23:51 2010/06/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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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와야... :: 2010/06/13 03:08

엔들리스 왈츠의 신비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창-S-콘이라니 뭘까요? 월드콘도 아니고.(...........)
노리던건 권세창인 거 같은데 012-881-2160이 그의 전화번호인 걸까요?
참고로 이 당시 012는 삐삐 번호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들 연령대가 나오는 순간이지만
오른쪽 옆의 마크는 럭키화학 옛날 마크 생각납니다.....(굴뚝만 붙으면)



그나저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나치게 잘 자라 주었구나 알렐루야 트로와.

근데 왜 눈에서 땀이...

으아아앜ㅋㅋㅋ!!!!!! P님! 절 죽이셨어!!!!!!!


오랜만에 보다가 완전 뿜었던 장면 추가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엔들리스 왈츠 보신 분들은 아실 장면이지요.
오리지날 트로와 바튼이 나나시에게 사진 보여주는 장면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자분들 보통 이렇게 사진, 보여줍니까?!



트로와...그놈 죽일만 했구나
오늘의 교훈: 청소년 추행은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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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 03:08 2010/06/1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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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CES | 2010/06/13 03: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알렐이가 염색하고 무스로 머리 바짝 세우면 똑같을 거 같은데요.
    근데 왜 옷차림은..........코난 더 바바리안이랍니까. 야성미 지나치게 쩌네요.ㅋㅋㅋ

    • 황금숲토끼 | 2010/06/13 03:21 | PERMALINK | EDIT/DEL

      예, 솔직히 제가 더블오를 처음 봤을때 트로와 생각이 많이났었죠.
      게다가 과거도 사실 은근 비슷한 데도 있고, 근데 옷차림은...
      서커스 공연중이라 그런 겁니다 ㅠㅜ 쟤가 그나마 제복도 제일 많이 입고 아주 멋진 앤데 어흐흐흐흑 ㅠㅜ

  • Kiyen | 2010/06/13 04: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로와 초병이었군요 기절...ㅠㅠ 사실 저도 알렐이 처음 봤을 때 헤어스타일만큼은 트로와 생각이 많이 나긴 했어요. 그런데 스샷으로 다시 보니 어째 트로와가 알렐이보다 더 몸이 좋은 것 같기도...?;

    • 황금숲토끼 | 2010/06/13 14:45 | PERMALINK | EDIT/DEL

      오오 와주셨군요. 예 트로와는 세츠나의 과거에 초병의 스펙을 가진(빠아아아아아아악)
      저 컷에서만 저렇습니다 ;ㅅ; 그리고 트로와는 키가 작아서 아마 - 특히 - 1기 떄의 알렐루야랑 나란히 서면 알렐루야는 키 크고 우락부락/트로와는 키 작고 우락부락이 될 거에요 OTL

  • 리린 | 2010/06/13 10: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시점에서 트로와 코스를 한 알렐루야가 그 유명한 바렐 롤+서머솔트 점프(...)를 재현하는 걸 총천연색으로 떠올려버린 전 답이 없는 거겠죠orz
    삐삐 번호에 뿜었슴다. 하긴 이토록 빠른 핸드폰 시대를 예측한 작품은 거의 없더란. 더블오 종영하고 n개월만에 아이패드 출시됐을 때도 좀 뿜었죠... 아, 그리고 마지막의 저건 역시 프랑스계 남자의......(편견)

    • 황금숲토끼 | 2010/06/13 14:47 | PERMALINK | EDIT/DEL

      그거 너무 태연하게 해낼 거 같아서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OTL
      저 삐삐번호는 그냥 일본에 없는 번호니 대강 쓴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 지인 있는 스텝이 명함 한장 받아서 대강 써먹은 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은 기술 발전이 너무 빨라서 저도 아이패드를 보고 더헉 했습죠...
      마지막은 음.... 보통 "남고에선 저러고 보여줘요" 라고 하시던 분들도 둘의 신분차를 얘기하면 쩜쩜쩜이시더군요... 죽은건 다른 연구원 손에 죽었지만 그대로 두었다면 무명군 손에 갔을 겁니다 틀림없이(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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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남자는 정말 아름답지 말입니다. :: 2010/06/1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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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즈 크슈리나다. 마음속의 별명은 용왕 아드님(눈썹 때문입니다 네)
아 트레즈라고 해야 하는데 처음 접할때 토레즈로 입에 익어서 이게 진짜 힘드네요.
사실 악역 중에서 이렇게 노골적으로 귀족 컨셉인 친구도 드물었어요.
첫 등장은 무려 오페라 극장에서의 오페라 감상, 그 뒤 클레이 사격 및 거품목욕(......)
기껏 나온 전투장면은 펜싱(......) 그것도 몸 얼마 움직이지도 않고 우페이 제압.
우아한 산책에 작은 새와 놀기(......) 암튼 정말 얘기가 중반까지 갈 때까지 모빌슈트 한번 안 타고도 알아서 다들 강할거야, 최강일 거야, 하고 접어준 대단한 남자죠.

사실 다시 보면서 느낀 건데, 제작진이 그만큼 이 캐릭터를 "아껴준"느낌입니다. 주고 젝스와 노인, 레이디 안을 움직여서 오즈의 액션 부분을 채워주면서, 최대한 이 남자는 모빌슈트나 전투 장면을 자제, 그저 "강하다는 것"만을 암시하고 전면에 내보내지 않는 거죠.
그러면서 나름의 미학을 계속 줄줄 읊으며 그것으로 사람들을 지배하고 홀리고 충성을 얻어내는 것을 보여줬는데... 하필이면 그 장미 목욕 및 오키아유씨의 어딘지 부드럽지만 느끼하게도 들리는 목소리 때문제 장미향 변태 정도로 찍혀버린 감도 있습니다...지못미...

하지만 다시 보니 참 좋군요. 이걸 볼 당시엔 제가 트레즈씨보다 어렸습니다만(......) 다시 보니 참 감회가 대단합니다. 당시에 이 분 나오는 개그소설을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찌든 장미향의 토레즈"였나? 뭐 그런 식으로 나타냈던 거 같아요. 그게 제가 그랬나 다른 분이 그랬나조차 이제는 희미합니다만........
암튼 정말 좋군요. 윙은 정말 캐릭터 밸런싱이 좋아요.

덧/ 그리고 갠적으로 미는 이 남자분 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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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대는 리리나가 이을 겁니다. (...................)

그런주제에 이 토레즈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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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_대사는_아무에게나_하면_큰일납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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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04:11 2010/06/1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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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kesky | 2010/06/11 20: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처음 우페이와의 대면을 보고 그 뒤로 좋아졌더랬어요. 꺄아, 역시 저런 어른다운 이 필요하지! 라면서 말이죠.[비록 나이 설정 21세라는 건 차치하고....말입니다.]

    • 황금숲토끼 | 2010/06/12 02:58 | PERMALINK | EDIT/DEL

      아아 예, 어쩜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그때 펜싱검 딱 돌리면서 몸 빙글 돌리는데에서 헉 하고 넘어갔지요 ㅇ<-<
      21...세였나요?! 24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ㅇ<-< 그래서 젝스랑 5살 차이고요. 그리고 애 아빠(빠아아아아악)
      암튼 저사람 참 좋아합니다 ;ㅅ; 근데 참 가차없이 죽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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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래서 좋아했었지.... :: 2010/06/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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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 매제, 나중에 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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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 처가다.


ㅇㅇ 맞아. 여러가지 의미로 ㅠㅜ
젝스 마키스를 엄청나게 좋아했던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바보같고 귀여워서입니다 네 그런데 미모에 간지까지 나잖아요? 전 안될 거예요.....

그나저나 10년만에 보다보니 정말 옛 기억이 새록새록인데, 히이로 자폭 이후가 정말 3*1 좋아하는 팬으로서 금쪽같은 부분들입니다. 트로와가 히이로를 간호해 주고 있어! 트로와가 히이로를 걱정해 주고 있어! 트로와가 히이로에게 영향받아 개뻘짓을 하고 있어(......)! 트로와가 히이로를 구해줬어! 트로와가 히이로를!!!(등등등)

게다가 지금 이 샷에서 나오듯, 이 두 녀석, 건담 교환까지 하죠.
기왕 젝스가 다 만들어 놓은거 그냥 히이로가 윙 탔으면 됐을 것을, 굳이 기체교환까지 하는 이 녀석들...
무엇보다 트로와라면 리리나님에게조차도 "ㅇㅇ 넌 본처" 하고 쿨쉬크하게 나가주실 것 같은 느낌이라(어?)
암튼 다시 보는 윙은 여전히 취향입니다. 뿜+개그+나름진지+맛깔나는 상황과 대사의 연속+눈보신 뭐 그런 거.

토레스님의 우아함도 간만에 다시 보니 정말 생생하군요. 생각해 보면 일본 애니에서
이 정도로 하는거 없어 보이면서 되게 흑막으로 보이는 남자도 드문 것 같습니다.
나오는 장면 연출들이 하나같이 '기품'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행동엔 상징성을 줘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창가에 앉아 풀어줬던 작은 새들을 손가락에 앉히는 대에는 아무리 나라고 해도 뿜었어....
윙을 보면서 계속 더블오를 또 정주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다르면서도 닮아 있는, 90년대버전 더블오 조상님같은 애니에요.
생각은 해 왔어도 한 화 한화 보니 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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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0 14:53 2010/06/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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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와 버튼씨 이래도 되는 겁니까 :: 2010/06/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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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제가 건담 윙에서 제일 좋아한 캐릭터는 트로와 버튼과 토레즈 크슈리나다였습니다 으하하하.
3*1이라는 마이너를 밀면서 참 좋은 것이 이 소년들의 이 분위기 때문인데,
기본적으로 말이 많지 않으면서 순수하고 담백하고 막나가는 히이로와
역시 말이 없으면서 그걸 다 이해하면서도 필요할 때엔 은근 자기 고집대로 일을 추구하는 트로와가 좋아서요.

생각해 보면 더블오를 알록으로 시작했으면서 결국 최애는 셏알이 된 것도 이 비슷한 선상인 점이 없잖아 있습니다. (아니, 트로와와 알렐루야의 머리스타일 때문은 아니구요......)

확실히 윙을 다시 보고 있다 보니 국제정치나 사람들 감각에 이상한 정도로 고전적인 감이 있다뿐이지
윙과 더블오는 참 근접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거 다 정주행하고 나면 더블오를 한번 더 봐야겠어요. 그리고 가능하면 제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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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9 19:46 2010/06/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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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kesky | 2010/06/10 20: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황토님!!! [덥썩!!!] 제가, 제가 트로와를 제일 좋아했어요. ㅠ.ㅠ 그런데 주변에 트로와 파는 거의 없었어요, 엉엉엉. 이렇게 반가울 데가!!!! 중간에 트로와가 코빼기도 안 비칠 때에는 제작진에 대한 분노를 불태우며 '그래, 내 취향이 항상 이렇지.'라고 바닥을 긁었었죠. ㅠ.ㅠ

    건담윙은 제 최초의 애니메이션이라서 오랜만에 보니 정말 기쁘네요. 심지어 투니에서 방영했을 때에는 시간 때문에 드라마도 못 챙겨보는 제가 더빙판을 일일이 녹화했었죠. [내가 그때 미쳤었지.]

    • 황금숲토끼 | 2010/06/11 04:03 | PERMALINK | EDIT/DEL

      아니, 이런데서 동지를 만나다니!
      세상에 너무나 반갑습니다. 저도 정말 동지의 수가 많지 않은 까닭에 바닥을 긁고 있었어요.
      오오 무려 최초의 애니메이션이시군요. 전 DVD를 드디어 전량 구입한 김에 마음껏 즐기고 있었습니다. 원래 비디오로 전부 소장하고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 비디오를 틀 수가 없더라고요 OTL
      한국에 방영될 때 챙겨보지 못해서 지금 일단 일본어 버전으로 정주행 한 다음, 한국어 버전을 보며 천천히 즐겨 볼 생각입니다. 기대돼요!

    • 황금숲토끼 | 2010/06/11 04:04 | PERMALINK | EDIT/DEL

      아참 그리고.....
      트로와는 역시 오즈 제복이 패션의 완성입니다.
      아니 15살 짜리가 어쩜 저렇게 섹시하대요...OTL 이젠 제가 누나를 넘어 좀 과장하면 엄마 나인데 말입니다 ㅇ<-<

    • lukesky | 2010/06/11 18:35 | PERMALINK | EDIT/DEL

      맞아요, 맞아! 오즈 제복, 꺄아. 트로와가 제복 입을 때마다 정말 너무 좋았어요. 일단 그 폴로셔츠를 벗어준다는 것 자체가...쿨럭. 사실 애들 중에서 제일 성숙하고 어른스럽잖아요, 으하핫. 그러니 누님들이 눈돌아갈만도 하죠.

      아아 저도 DVD 사고 싶어요....큰 맘 먹고 사버릴까..흑.

    • 황금숲토끼 | 2010/06/12 02:56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아아 전 트로와가 제복 입는게 너무 좋았던 데다
      애가 말하는 것도 침착하고 쉽게 당황하지도 않고 착착 냉정하게 그 옷 입고 해 나가는데 정말 너무 좋았죠 아 정말
      지금도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ㅠㅜ
      DVD는 전 운 좋게 옥션에 올라온 것을 샀었어요. 중고입니다만 케이스에약간 훼손이 있는 정도에서 12만원 하더라구요.
      1과 5를 구하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신품도 개당 2.9만원~3.5만원 사이 정도로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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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윙의 놀라운 예언 :: 2010/06/09 01:41

건담 윙 설정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인공인 "히이로 유이"의 이름이 어디서 온 것인지 아실 겁니다.

바로 암살당한 콜로니의 지도자 히이로 유이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죠.
그 히이로 유이씨의 얼굴을 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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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버락 H 오바마씨의 본명은 버락 히이로-유이 오바마였나 봅니다.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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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째서

암살당할땐 백인이야?!


본격, 버락 히이로-유이 오바마는 사실 마이클 잭슨과 같은 병이었다 파문(...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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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하하하하하하 :: 2010/06/06 22:52


캬캬캬캬캬캬 직접 보고 왔습니다 후기는 나중에! Yeah!

아 참가 각 선수 한줄촌평

남자 싱글

예브게니 플루셴코 - 금발의 슬라브 남자를 검은 옷을 입혀 무대에 세우면...1
알렉세이 야구딘 - 금발의 슬라브 남자를 검은 옷을 입혀 무대에 세우면...2
에반 라이사첵 - 알바트로스는 팔다리 길이로 먹어준다.
스테판 랑비엘 - All that Jazz!
제프리 버틀 - 춤과 유쾌함과 재치의 결합
아담 리폰 - 우아한데 간지럽지 않았다. 오히려 이 쪽이 백조같았음.
이동원 - 흠, 소년이여 근성을 키워라. 부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진함
김민석 - 오오, 한국 남자 선수가 이 정도로 우아하다니. 정말 훌륭하구나.

여자 싱글

조애니 로셰트 - 호오, 멋진 춤꾼. 직접 보니 근육은 보이지 않았다.
아사다 마오 - 사탕과자로 만들어진 요정이 핑크색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안도 미키 - 클레오파트라! 클레오파트라!
한국 주니어 선수들 - 아가들아 예쁘게 커 다오.

페어

쉔자오 조 - 신께서 남자와 여자를 따로 만들어 함께 있도록 하신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팡통 조 - 신께서 남자와 여자를 따로 만들어 함께 있도록 하신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2

아이스댄싱

버모 조 - 페어스러운 아댄이라는 점은 조금 섭섭했지만 아주 유쾌하고 좋았음.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양일 다 다녀왔습니다.
매국쇼 운운하실 분들은 설마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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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6 22:52 2010/06/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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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선거 소감 :: 2010/06/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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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머네요. 하지만 절망할 생각은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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